[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14만 어린이의 작품을 간직한 ‘스페이스 브릿지’가 순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7일 만에 관람객 2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꿈의 다리를 리뉴얼한 ‘스페이스 브릿지’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기존에 설치됐던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는 컨테이너박스를 재활용한 작품으로,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누수, 탈각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했다. 또 지속적인 야외 노출로 색바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작품성 훼손에 대한 우려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일 전남 순천만을 찾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도 찾았다.유 장관은 이날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 우주선이 착륙했다.전남 순천시는 ‘스페이스 브릿지’에 지름 20m의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 설치를 진행했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노후화된 ‘꿈의 다리’를 업그레이드한 장소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시는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호기심 많은 우주인이 순천으로 놀러온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이러한 개장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 어린 시절 누구나 품었던 우주를 향한 꿈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6개월여의 정비 기간을 끝내고 내달 1일 새롭게 개장한다.지난해 순천시가 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0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였다는 평을 얻었다.관람객뿐만 아니다. 박람회로 이뤄낸 도시 변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510여개 기관·단체에서 순천을 찾았으며, 폐막 이후에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한 강연 요청이 쇄도해 달라진 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시는 이러한 정원의 성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독일대표단 2000여명이 지난달 30~3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서 입장 퍼포먼스를 열고 독일대표단을 맞이했다.독일대표단은 지난달 30일 1000명, 31일 1000명으로 나눠 국가정원 꿈의 남문으로 입장해 정원박람회 현장 체험에 나섰다. 대표단은 소그룹을 지어 이동하며 어린이동물원, WWT습지 등 국가정원 서원을 탐방하는가 하면 꿈의 다리를 건너 독일정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SNS 서포터즈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성공 개최를 위한 합동 취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6일 서포터즈 25명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실내정원, 꿈의 다리 등을 취재하고 개인 SNS에 포스팅 홍보를 하며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번 취재는 3년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서포터즈가 인근 국제행사를 미리 홍보함으로써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여수시는 서포터즈 전원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 기간권을 제공해 박람회 홍보를 적극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지난 13일 순천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시장 시이노키 신이치)를 정원박람회로 초대해 국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러 국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본 이즈미시의 날인 오늘은 더욱 특별한 날”이라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금 세계는 자치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과 이즈미시는 세계적인 멸종 희귀종인 두루미로 인연을 맺은 만큼, 지구상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첫날인 1일 전국의 상춘객이 구름떼처럼 순천에 몰리고 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매표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박람회장 유료권역 관람객(국가정원+순천만습지)만 9만 897명이다. 도심 속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와 오천그린광장, 100만평(330만 5785.12㎡) 경관정원 일대 등 무료로 개방된 권역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약 11만명 이상이 정원박람회를 찾은 것으로 파악된다.지난 2013년 개최했던 정원박람회 첫날 방문객이 3만 1553명인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드디어 개막한다. 31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박람회장의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조직위는 완전히 달라진 박람회장을 대표하는 그린아일랜드부터 꿈의 남문까지를 개장식 무대로 삼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입장 퍼레이드, 개장 세리머니, 1호 관람객 맞이 순으로 개장식을 진행한다.‘미래를 걷다, 다시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장식은 10년 전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시작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바로 10년 전 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트로트 가수 장송호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023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3년 순천 꿈의 다리에 작가로 참여했던 어린이여서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2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트로트 가수 장송호를 2023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장송호(20)는 순천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방영해 인기리에 마무리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대학부로 참가해 최종 15위의 성적을 거두며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굵직한 시설·화훼 연출 작업 등은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개막 전까지 시운전 및 리허설 등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800만 관람객을 차질 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조직위)가 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30 프레스데이’를 연 가운데 브리핑을 총괄한 백운석 운영본부장이 이같이 말했다.백 본부장은 “최근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고들은 엄중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순천만 국가정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혁신과 도전을 비롯해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매력을 발산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재)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지난 28일 순천만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정원박람회를 매개로 소중한 인연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3정원박람회 개최 당시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다리’에 자신의 꿈을 그린 참가자 70명과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10년 만에 첫 만남을 이루게 된 것이다. ‘꿈의 다리’는 전 세계 16개국 14만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3인치의 조각 그림으로 완성한 공공미술품이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당시 어린이였던 참가자가 자신의 꿈이 담긴 그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마지막 현지실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25일 시에 따르면 AIPH 버나드 오스트롬 회장을 단장으로 총 7명의 AIPH 현지실사단은 국제그린산업발전포럼 참석과 2023정원박람회 현지실사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했다. 현지실사에 앞서 지난 22일 실사단은 원예·정원을 통한 도시발전, 그린시티 각국 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발전 방
전시‧체험‧콘서트‧포럼 진행한반도, 일상의 평화 희망도내 최대 평화행사[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할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DMZ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대치중인 갈등과 긴장의 공간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된 생명의 보고다.이러한 DMZ가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경기도는 지
청정·힐링·가족여행 가능해야간관광 통해 머무는 순천야간 콘텐츠 발굴 체류 시간↑침체 관광·지역경제 활력 기대[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머무는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야간 콘텐츠를 발굴, ‘미드나잇 인 순천’을 꿈꾼다. 영화 ‘미드나잇 안 파리’에서 주인공 길 펜터는 밤 12시 종이 울리면 파리의 거리에서 마차를 탄다. 그가 탄 마차는 1920년대 파리로 가고 그곳에서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 예술가를 만난다. ‘미드나잇 인 순천’은 우리를 예술의 황금시대로 데려가 주지는 못하지만, 지금 현
도시 곳곳 만드는 나만의 정원박람회 효과 시민 체감하도록[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정책이자 그린 경제를 선도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023정원박람회)’를 준비한다.시는 지난 7월 29일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마지막으로 모든 심의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2023정원박람회’ 실행체제에 돌입했다.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다. 시는 이를 통해 2만 500
시의회 내실 있는 의정활동현장 중심, 시민 목소리 대변특별위원회, 지역 현안 앞장혁신하는 의회, 소통으로 화합[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와 갈등과 대립이 아닌 건강한 견제와 협력의 동반자로 28만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개원 1주년을 맞은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이 3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서 의장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며 의원들과 함께 발로 뛰고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황금 같은 긴 연휴를 이용해 너도나도 해외로 떠난다. 하지만 일부러 멀리 갈 필요는 없다. 가족, 친지의 손을 잡고 야외로 나가 가을 풍경을 맘껏 만끽할 수 있는 곳도 많다. 이번 추석에 가족, 친지와 함께 자연 속에서 걸어보는 건 어떨까. 가을의 정취를 흠뻑 즐기고 지친 몸과 마음도 치유하면서 가족, 친지 간의 정을 새록새록 쌓는 것도 좋을 듯싶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전극에서 걷기 좋은 길(둘레길)을 소개해 본다.◆서울·경기도-해넘이 아름다운 곳 ‘제부도 제비꼬리길’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양도성길을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정원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이 22일 오후 3시 200만명을 돌파했다.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200만명 돌파 기록은 지난 4월 14일 100만명 돌파 이후 38일만으로,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빠른 기록이다.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브랜드 가치에 맞게 정원 조성과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또 튤립, 유채, 장미, 수국, 다알리아 등 계절에 맞는 꽃과 황금짱뚱어, 붉은 원숭이 가족 조형물, 에코웨딩포토를 위한 다양